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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인사말, 예시 모음

용식옹산 2022. 12. 23. 17:13

상견례 인사말

 

 

양가 가족의 상견례는 본격적인 결혼 준비의 시작을 의미하는데요. 보통 상견례 일정을 양가 부모님께 결혼을 승낙받은 이후에 잡고 있습니다. 저는 물론이고 부모님도 상견례를 앞두고 많이 신경을 쓰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준비과정 중에서 하나인 상견례 인사말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저는 양가 부모님이 기존에 얼굴을 살짝 본적이 있어서 상견례가 처음 인사를 나누는 자리는 아니었지만, 결혼식 일정에 대해서는 처음 말하는 자리였습니다. 저처럼 모든 예비 가족의 관계가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적합한 상견례 인사말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상견례는 결혼식 날짜를 기준으로 빠르면 7~8개월, 늦으면 3~4개월 전에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3월에 상견례를 하고 7월에 결혼을 했었는데요. 상견례 인사말과 과정을 미리 체크해보고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게 중요하고요. 특히 상견례 전에 가족 모두를 부를지 부모님만 만날지 정하고 비용까지 어떻게 부담할지 모든 과정에 대해서 준비를 해놓는게 좋다고 하네요. 요즘에는 선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생각할게 점점 많아지죠.

 

상견례 시기는 딱 정해진 것은 없고 양가에서 편한 날짜로 선택을 하고 장소도 마찬가지입니다. 음식은 주로 한정식을 하는 편이긴 하지만 꼭 무엇을 먹어야 한다는 것은 없습니다. 간혹 양식을 선호하는 부모님들이라면 레스토랑도 나쁘지 않습니다. 상견례 전에는 상대방 집안에 대해서 기본적인 정보를 기억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상견례 인사말 중에 실수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단이나 혼수 등을 반복해서 말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상견례 인사말을 할때 내 자식에 대한 칭찬이 많은 것 보다 서로를 혹은 상대방을 칭찬하는 분위기가 중요하고요. 상견례 인사말 첫 멘트로는 날씨, 음식, 교통 등으로 가볍게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아래에는 아주 간단한 상견례 인사말 모음을 준비했습니다.

 

상견례 인사말 1 - 먼길 오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얼굴을 뵙는데 ㅇㅇ군(ㅇㅇ양)이 사돈어른을 닮아 이렇게 곱고 반듯하네요. 결혼을 일륜지대사라고 하는데 새로운 가족이 생기는 것은 너무도 축하할 일입니다.

 

상견례 인사말 2 - 상견례 자리는 처음이라 유독 긴장이 되어 어떤말로 시작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결혼하기를 원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도 행복하더군요. 저희는 당장 올해라도 혼사를 치르는 것이 나쁠 것 같지 않습니다만 사돈의 생각을 들어보고 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견례 인사말 3 - 상견례를 통해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너무도 반갑습니다. 아이들이 연애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서로 힘들 때 든든한 지원군이 되는 모습을 보며 서로 평생의 배필이 된다는 것이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네요. 앞으로 더욱더 아껴주고 가족으로 대하겠습니다.

 

상견례 인사말은 결혼이 주된 주제이기 때문에 너무 주제를 많이 벗어난 이야기는 삼가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사돈이라는 어렵고 조심스러운 사이가 형성되는만큼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해서 대화를 풀어간다면 서로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상견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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