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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증상

 

 

건강한 편이라 임신을 계획하면 바로 아기가 생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생리하기 전에 임신 초기증상을 그렇게 많이 찾아봤었는데 막상 임신하고 나니 사람마다, 시기에 따라서도 각각 다르더라고요. 임신을 기다리는 분들은 임신 초기증상을 보면서 희망을 품어보는 것 같아요.

 

우선 임신 초기증상으로 가장 빨리 확인할 수 있는 증상은 착상혈인데요. 착상혈은 배란 6~12일 사이에 발생하고 생리 예정일과 겹치기도 해서 생리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착상을 해도 착상혈을 하는 사람은 10~30% 정도라 착상혈이 없는 케이스도 많다고 합니다.

 

 

임신 초기증상으로 저는 착상혈은 없었는데 착상혈은 갈색이나 핑크빛 색깔로 생리보다 연하고 양도 묽고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 1~3일 정도 짧게 진행되기 때문에 생리와 구분이 되긴 하지만 저도 생리를 착상혈로 몇 번 착각한 적이 있었어요. 또한 착상혈과 비슷하다고 해서 모두 임신은 아니고 화학적 유산이 진행되었을 수도 있으므로 잘 지켜봐야 합니다.

 

당연히 임신을 하면 생리를 하지 않겠죠? 대부분 생리일이 늦어지면 임신을 의심하여 임신테스트기를 해보는데요. 너무 임신 스트레스가 심하면 임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늦어지기도 하니 임신테스트기 단호박 한줄을 보고 너무 상심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임신 초기증상으로 많은 분들이 경험하시는 열감기도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약 37.2~37.5도 정도로 평소보다 덥게 느껴지기도 하고 반대로 감기 몸살처럼 너무 춥다고 느끼기도 하더라고요. 실제 감기가 아니라 임신이라면 섣불리 약을 먹는 것이 조심스러운 시기이기도 합니다만 모르고 먹으면 괜찮다는 말도 있으니 너무 걱정은 하지 마시고요.

 

임신을 하면 착상된 아기집 대문에 빈뇨 증상이 생기고 배변활동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저도 임신 초기증상으로 빈뇨로 밤에 2~3번씩 깨는 것이 일상이었고, 생전 없던 변비 때문에 유산균 복용과 함께 물을 정말 많이 마셨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핑계처럼 임신하자마자 너무 졸립고 나른한 증상이 이어졌습니다. 회사에서도 점심시간에 잠을 안자면 너무 힘들고 집에서도 부지런히 움직이던 제가 쇼파에 널부러져 있거나 낮잠을 자는 모습에 남편이 놀라기도 했는데요. 쏟아지는 잠이 임신 초기 증상이라고 하니 너무 참지 말고 잠을 자는 것도 아기를 위해서 좋을 것 같아요.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지면서 가슴통증도 더해지는데요. 가슴이 커지기도 하고 스치기만 해도 아픈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사실 이런 증상이 생리전 증후군과 비슷하다보니 가슴통증이 느낄 때 혹신 임신이 아닐까 의심도 많이 했었는데요. 실제로 가슴이 커지고 유선이 발달하면서 당기는 통증이 느껴진답니다.

 

호르몬 분비로 인해 두통에 시달리는 임산부도 굉장히 많아요. 혈압이 갑자기 오르거나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두통과 함께 빈혈, 어지럼증이 동반될 수 있는데요. 너무 아픈 경우 타이레놀을 처방받아 먹어도 안전하다고 하네요. 입덧은 빠르면 4주부터 시작되어 7주정도 부터 시작되고 보통 임신초기 내내 지속됩니다. 간혹 입덧을 하지 않는 축복받은 임산부도 있고 출산 전까지 임덧지옥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어서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요. 엄마가 입덧을 했는지 보면 알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밖에도 다양한 임신 초기증상들이 있었겠지만 제가 경험한 특이한 증상으로는 귀가 막히는 것이었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귀가 막히는 것처럼 갑자기 귀가 막히곤 해서 당황했는데 찾아보니 임신 증상 중 하나였습니다.

 

오늘 소개한 임신초기 증상들이 모두가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지만 많이 경험하는 증상 위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특히 임신 초기는 유산이 많은 시기이기 때문에 조심 하는게 좋고요. 약물 복용이나 방사선 촬영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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