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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에어컨 냄새제거

 

 

차량을 운행해보면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에어컨 냄새가 조금씩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어느 날은 자동차 에어컨 냄새가 심하게 느껴지는 날도 있고 또 다른 날은 평소보다 거의 냄새가 없는 경우도 있고요. 자동차 에어컨 냄새의 원인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어컨과 원인은 똑같다고 합니다. 에어컨이 작동하면 수증기가 내부에 맺히게 되는데요.

 

에어컨 필터나 내부에 밀착한 습기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면서 특유의 냄새가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업체에 비용을 지불하고 해결하는 자동차 에어컨 냄새 제거를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오늘은 비용 지출을 최소화하는 방법들 위주로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에어컨을 가동하고 끄기전에 말리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동차 에어컨은 별도의 버튼을 눌러서 작동시켜야 하는데요. 차량을 운행하고 정지하기 몇 분 전에 에어컨을 끄고 운행하는게 좋습니다. 에어컨을 끄고 외기모드로 바람만 나오도록 동작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통 자동차 에어컨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시동을 무의식적으로 끄는 경우가 많은데요.

 

자동차 에어컨 냄새제거는 미리 에어컨을 끄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고요. 따듯한 난방으로 바짝 습기를 말려주는 것도 좋지만 더운 여름 에어컨을 트는 환경에서 난방을 가동한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많게는 10분, 적게는 1~2분 정도만 수분을 말려줘도 꽤 효과적으로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실제 가정집 에어컨도 끄기 전에 송풍 모드로 바람을 말리는 것을 권장하는데요. 최근에 나오는 에어컨은 자동으로 건조 모드가 작동하면서 수분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는 가정집과 다르게 음식 냄새가 필터에 흡착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기 때문에 이 정도만 실천해도 냄새제거 효과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자동차 에어컨 냄새 제거 용품들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방향제는 거의 효과를 보기 어렵고 최근에는 훈증 캔을 사용하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훈증 캔은 자동차 모든 창문을 닫고 연기를 피워서 공기 흡입구를 통해 에어컨을 살균하는 원리인데요. 훈증캔 자체가 가지고 있는 냄새가 썩 좋지 않아서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고요.

 

비용이 조금 드는 방법으로 에바포레이터를 세척이 있는데요. 개인이 직접 작업하기에는 난이도가 높은 편이고 전문 업체를 통해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바포레이터는 열교환을 통해 냉기를 만드는 증발기입니다. 자동차 에어컨 냄새제거는 곰팡이가 주범인 경우가 많은데요.

 

만약 에어컨을 미리 끄는 습관만으로도 냄새가 줄지 않는다면 바람세기를 최대로 하고 히터를 가장 높은 온도로 설정해서 뜨거운 난방으로 곰팡이를 건조하고 외부로 내보내서 곰팡이를 제거해보시기 바랍니다. 더운 여름에 에어컨을 안 틀 수 없고 손님이라도 태우면 민망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거든요. 오늘 알려드린 방법을 잘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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