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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복비 계산법

 

 

 

오늘은 수도권 지역에 5억정도 아파트를 매매 또는 전세, 월세로 구하는 경우를 예시로 부동산 복비 계산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부동산 거래를 많이 해본 분들은 매매가를 보면 대충 얼마정도 부동산 복비가 나오겠다는 감이 있지만 거래가 많지 않았거나 처음 구입하는 분들은 복비를 얼마나 내야 하는지 헷갈리는게 당연합니다.

 

부동산 복비 계산법에서 수수료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매매금액, 주거용, 상업용. 매매, 전세, 월세와 같은 계약의 차이때문이죠. 부동산 복비 계산법 전에 중요한 내용 하나를 확인하고 넘어갈까 합니다.

 

 

 

법적인 의미에서 부동산 복비는 그 최대치를 설정한 것으로 그 이상은 받지 말라는 말이지 꼭 해당 금액만 받아야 한다거나 그 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법적인 부동산 복비 최대치 내에서는 서로의 협상으로 얼마든지 조정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요즘에 물량이 귀한 전세를 내놓은 경우에는 집주인에게는 따로 복비를 받지 않고 세입자에게만 받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실제로 얼마전에 매매가 5억 정도의 아파트에 대해서 월세로 계약을 했는데요.

 

그때 경험을 살려서 부동산 복비에 대해 계산기를 이용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부동산중개보수 계산기를 포털 사이트에 입력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부동산 복비 계산법에 도움을 줄 계산기를 준비했으니 하나씩 선택해 보겠습니다.

 

여기에서 보면 지역, 종류, 거래유형, 거래금액을 고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지역과 주거용은 똑같다는 전제 하에 5억원 매매일때와 전세, 월세일 때 부동산 복비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매매일때 상한요율은 0.5% 이고 거래금액은 5억으로 최대 중개보수는 2,000,000원이 나옵니다. 부동산 복비에서는 부가세가 별도인 점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최종적으로 최대 금액 220만원을 복비로 지불해야 합니다.

 

같은 금액 전세에 대해 부동산 복비 계산법에 따르면 중개보수도 같습니다. 매매와 전세는 같은 거래금액, 상한요율을 적용 받기 때문입니다. 월세는 1억에 120을 5억정도 거래와 같다고 임의로 설정을 해보았습니다.

 

월세는 거래금액이 다르고 상한요율도 0.3%로 낮게 나옵니다. 최대 중개보수를 비교해보면 금액적으로도 굉장히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매매와 전세는 같은 요율, 월세는 복비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비주거용 즉 상가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요? 상한요율이 주거용에 비해서 높게 설정이 됩니다. 금액도 부담스럽다는 느낌이 들죠. 주거용에 비해 비주거용이 부동산 복비가 더 많이 지불하게 됩니다.

 

월세의 경우에는 같은 상한요율 0.9%지만 중개보수는 거래금액이 적기 때문에 같은 비주거용끼리 비교하면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여기까지 보니깐 거래금액에 따라서 상한요율이 적용된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아래에 상한요율 표를 첨부하였습니다.

 

이 정도만 이해하면 부동산 복비 계산법을 다 이해한 것과 다름이 없는데요. 거래금액에 따라 상한요율이 다르고 법으로 정한 부동산 복비는 상한선이라는 의미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실제로 제 친구는 얼마전 서울에 전세 아파트를 거래를 하면서 복비 계산법에 따라 이백만원이었던 복비를 백만원으로 합의해서 계약을 한 경우가 있습니다.

 

부동산 복비 요율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 정보마당을 통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개보수요율표를 선택하면 주택, 오피스텔, 상가에 대해 자료가 함께 있으니 비교해서 보시며 됩니다.

 

지금까지 부동산 복비 계산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복비를 상호 협의할때는 당시 부동산 시장 상황이 많은 영향을 주는게 사실입니다. 거래가 활발한 시점에 아무래도 가격을 깍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는 성격이 깍아달라는 말을 잘 못하는 편이라 얼마전에 전액을 다 내고 계약을 했던 기억이 있지만 능력이 좋은 분들은 최대한의 협의를 통해서 적절한 수준의 부동산 복비로 계약을 진행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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