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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사전점검 체크리스트

 

 

 

분양으로 아파트를 구입하게 되면 입주전에 하루 정도의 날짜를 지정해서 사전점검을 하게 됩니다. 저도 얼마전에 아파트 사전점검에 두번 연속정도 참여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입주를 앞두고 사전점검을 하면서 설레는 기분도 들고 하자를 잘 찾아야지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아파트 사전점검은 정말 세세하게 모든 부분을 살펴야 하는 일이라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다행인 점은 입주 이후에도 최소 1년 정도 또는 그 이상 기간을 주어서 하자를 수리해 주기 때문에 너무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되는 것입니다.

 

 

 

아파트 사전점검을 위해서는 몇가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은 각자 준비해도 되지만 주민 협의회에서 사전에 준비해서 배포하거나 은행에서 나누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줄자, 평형자, 아파트 사전점검 스티커 등이 들어 있습니다.

 

하자는 공사사의 문제로 균열, 파손, 누수, 비틀림, 기능 불량 등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자가 발생하면 보기에도 좋지않고 안전상의 문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아파트 사전점검 체크리스트 전에 알아야 할점은 하자보수를 청구할때 꼼꼼하게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을 해두는게 좋다는 점입니다. 하자접수와 관련된 자료는 입주민과 사업주체가 동일하게 자료를 보관해야 합니다.

 

아파트 사전점검 체크리스트는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현관문은 개폐와 도장상태를 살펴야 합니다. 내부 마감과 잠금장치에 이상이 없는지 보아야겠죠. 또한 변형, 작동상태, 바닥타일, 파손, 줄눈상태를 우선 체크해야 합니다.

 

아파트 사전점검 체크리스트 거실은 도배상태와 훼손 오염여부, 온도조절기 설치 상태, 바닥 홈카페트의 이음부위, 바닥면, 천정 등의 상태를 꼼꼼하게 살펴야 합니다.

 

방의 경우에는 바닥에 오염이나 흠이 없는지 요철이나 도배 접착상태, 훼손 오염 등을 꼼꼼하게 보는게 좋습니다.

 

아파트 사전점검 주방은 벽 타입 파손, 들뜸 탈락 여부, 싱크대 수도꼭지 누수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화장실은 변기, 세면대 욕조의 설치 상태와 파손, 마감, 누수 와 같은 기능 점검을 해야하죠.

 

또한 타일이 파손된 부분이 있는지 줄눈 시공상태와, 배수상태 그리고 디스펜서들이 제대로 동작하는지 보시는게 좋습니다.

 

아파트 사전점검 체크리스트에 없더라도 모든 샷시와 창문 틀 그리고 보일러, 가스, 전기 장치들의 작동여부도 살펴보시는게 좋습니다. 말 그대로 집의 모든 부분을 꼼꼼하게 살피는게 좋은데요.

 

제가 실제 아파트 사전점검을 하면서 하자가 발생했던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문틀이 깨져 있었고 거실벽 아트월도 깨지거나 뒤틀려 있는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얼룩도 있었는데 몇번을 닦아도 안지워 지더군요.

 

문에 금이 가서 보기 심하게 뒤틀려 있고 비상구쪽 창문이 잘 안잠겼습니다. 또한 벽지에 뭐가 묻거나 찍힌 흔적도 많이 있었는데요. 이러한 하자도 신청을 하면 크기에 따라서 벽지를 교체해주거나 흔적만 메꿔주기도 합니다.

 

새 아파트 사전점검에 참여해보면 처음에는 눈에 잘 안들어 옵니다. 꼼꼼하게 본다고 보지만 놓치는 부분이 많이 있어요. 이러한 부분은 살면서 발견하는대로 보수신청을 하면 순차적으로 고쳐주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아파트 사전점검 체크리스트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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