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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달 뜻 왜생길까

용식옹산 2021. 5. 18. 10:26

윤달 뜻

 

 

 

요즘 사람들은 윤달에 대해서 특별히 신경을 쓰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다. 과거처럼 제사가 많은 것도 아니고 설날과 추석은 음력을 기준으로 하지만 양력 달력에 표시가 되기 때문에 굳이 음력 달력을 볼 일이도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윤달 뜻에 대해서 더 무관심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우리 사회에 많은 부분에서 음력 달력이 더 중요하게 쓰이기도 하고 윤달이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작년은 윤달이 있다는 것은 알고 계실것 같은데요. 윤달 뜻은 윤년에 드는 달이라는 말로 달력의 계절과 실제 계절과의 차이를 조절하는 것을 말합니다.

 

 

 

양력은 4년마다 한번 2월 29일을, 음력에서는 19년에 일곱번, 5년에 두번 비율로 한달을 더해서 윤달을 만드는데요. 윤달 뜻은 아래에 계산법을 보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거에요.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1년은 365일을 기준으로 하는 양력입니다.

 

음력은 1년이 354일이 기준이고 양력과 11일의 차이가 발생하죠. 이 차이를 메유기 위해서 윤달이 생겼다고 볼 수도 있는데요. 계절 차이가 계속 발생하기 때문에 윤달을 넣어서 조정을 해주고 있습니다. 즉 윤달 뜻은 윤년이 만든 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윤달이 끼어 있는 해는 음력으로 보면 13개월이 됩니다. 2017년에는 음력 5월이 윤달이었어요. 이때 달력을 살펴보면 5. 26 ~ 6.23 일까지 음력 5월이 있고 6월 24일에 다시 음력 5월 1일이 반복되었습니다.

 

즉 이때가 윤달이에요. 2020년도 마찬가지로 윤달이 있기 때문에 달력을 보면 5월 26일 부터 6월 23일까지 음력 5월이 있고 6월 24일에 다시 한번 음력 5월 1일이 시작합니다. 윤달 뜻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도 궁금해 할 것 같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윤달을 썩은 달로 불렀고 부정적인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다만 부정적인 달이기 때문에 이장이나 수의를 하기 좋다고 생각한 것을 보면 조금은 특별한 기간으로 생각한 것 같습니다. 결혼과 같은 좋은 일들은 윤달을 피하는게 일반적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없는 달을 만들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좋은 일은 피하고 부정적인 일은 이 기간을 이용했다고 보면 되는데요. 참고로 작년은 윤달과 윤년이 함께 들어 있는 해입니다. 윤달과 윤년은 12년에 한번씩 겹쳐서 나타납니다.

 

윤년은 4년마다 1일을 채우고 2월 29일이 만들어지는 해이기 때문인데요. 지구는 태양을 한바퀴 돌때 365일이 아닌 365일 5시간 48분 46초가 걸리기 때문에 4년마다 한번씩 조정을 해주고 있습니다.

 

윤달 뜻을 보고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는 분들은 계획을 세워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양력 달력을 주로 보는 요즘 세대에게는 큰 의미 없이 지나갈 수 있는 시간이지만 누군가는 꼭 기다렸던 기간일 수 있으므로 윤달 뜻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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