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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 단점

 

 

과거보다 습한 날들이 많아지면서 한여름에 제습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집안에 습기가 많으면 벽지에 곰팡이가 생기고 나무 바닥재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옷방에서 높은 습도로 인해서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옷방을 위해서 제습기를 구매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제습기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습기 단점으로 생각할 수도 있고 제습을 위해서 불가피하게 따라오는 문제들이 있는데요. 사실 에어컨을 틀면 웬만한 제습기보다 훨씬 좋은 제습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에어컨을 틀 수 없는 공간, 에어컨이 필요 없는 날씨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제습기가 제습하는 원리는 압축기를 통해 차가운 분위를 만들어 수분을 응결 시켜 모으는 방식과 제습제를 이용해서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해서 모으는 방식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각각 사용 시 장단점이 있지만 두 방식 모두 습도를 낮춰서 온도보다 시원함을 주며 전기요금이 에어컨과 비교해서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습기 단점 첫 번째로 소음입니다. 일반적으로 소음이 심해서 시끄럽다는 평이 많고 잠을 자는 데 방해가 되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보통 사람이 없는 공간에서 사용하거나 잠을 잘 때는 끄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기서 주의할 한가지는 꼭 소음만이 문제가 아니라 또 다른 문제점으로 인해서 사람이 없을 때 제습기를 가동하는 게 좋습니다.

제습기는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는 게 효율을 높일 수 있는데요.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 시 유해물질 농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절대 제습기에서 유해물질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제습기를 밀폐된 공간에서 계속 가동하면 온도가 올라가면서 건조하게 되는데 심할 경우 호흡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제습기 단점으로는 내부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는 점인데요. 보통 열흘에 한 번 정도 청소를 해야 하지만 사용환경에 따라서는 좀 더 많이 청소가 필요해서 손이 많이 가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제습기 청소 후에는 물기를 반드시 말려야 하고 일광소독을 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제습기를 사용하면 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켜주는 게 좋은데요. 이 부분이 조금 아이러니하게 다가옵니다. 실내 제습을 했는데 다시 문을 열면 습기가 들어올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깨끗한 공기를 위해서는 환기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제습기를 사용할 때는 벽에 밀착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공간이 떨어지게 두는게 좋은데요.

공기를 빨아들이고 배출하는 과정에 지장을 주어 소음, 진동도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옷방에서 제습기를 사용할 때는 옷장 문을 열어주는 게 제습 성능을 더 높이는 방법이지만 원목 가구가 많은 곳에서 제습기를 과하게 사용하면 원목에 뒤틀림 같은 변형을 유발 할 수 있다는 제습기 단점도 있습니다.

원목 가구 특성상 기본적으로 수분을 머금고 있어야 하는데 제습기가 기초 수분까지 모두 흡수할 수 있어서 조금 더 신경을 쓰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제습기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제습기가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전자제품은 아녀서 대부분 제품이 평균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 선택보다는 사용 시 주의사항에 좀 더 신경을 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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