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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

 

 

지인의 결혼식이 있으면 불가피하게 참석못하는 날을 제외하고는 직접 결혼식장을 방문해서 축의금을 전달하는 편인데요. 바쁜 경우에는 계좌이체로 축의금을 대신 전달하는 방법도 있죠. 한달에 경조사가 몰려 있을때는 생각보다 많은 축의금을 지출해야 해서 부담될 때도 있더라고요.

 

축의금 봉투를 미리 준비해 두면 좋을 것 같은데요. 결혼식장에서 제공하는 축의금 봉투는 일반 편지 봉투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고 글을 써도 정성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늘은 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물론 마음을 잘 전달한다면 형식이 중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형식도 지켜서 의미 있는 축하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이 헷갈릴 수 있습니다. 대부분 결혼식장에 도착하기 전에 현금만 준비하고 결혼식장에 준비되어 있는 축의금 봉투에 돈을 집어 넣고 본인의 이름 정도를 적어서 건네주는데요. 이때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사람에게는 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에 따라서 정확하게 작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간혹 한자를 사용해서 적는 분들도 많은데요. 요즘에는 한글로 적는게 보편적입니다. 봉투를 받는 사람이 한자를 잘 몰라서 명부에 작성할때 실수할 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축하 문구를 축의금 봉투 앞면에 그리고 뒷면에는 본인의 이름을 적는게 가장 일반적인 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 입니다. 다만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소속이나 친분관계를 적어서 본인임을 밝히는 것도 좋겠죠. 예를 들어 고등학교 동창, 회사이름, 대학교 명 등을 적어서 축의금 봉투를 받는 사람이 헷갈리지 않게 하는 것이죠. 은근히 이런일로 오해가 생기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결혼식장에 준비 되어 있는 축의금 봉투는 축하 문구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한번에 축의금 봉투를 준비해서 필요할때 마다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축의금 봉투 축하문구로는 축결혼, 축화혼, 축성전, 축성혼, 하의 등의 축하 문구를 쓰곤 합니다.

 

다만 축하문구를 적지 않는 다고 해서 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에서 예의가 없어 보이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축결혼은 신랑측, 축화혼은 신부측을 위해 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이었지만 이러한 경계도 없어져 가는 추세입니다. 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 다음으로 고민이 되는 점이 있다면 금액을 얼마나 해야 할지일텐데요. 뭐 이럴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남들은 얼마나 축의금을 내는지 비교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축의금을 낼때는 3, 5, 7, 10만원처럼 금액을 내고 있습니다. 4만원 6만원은 좀 생뚱맞은 느낌이 있습니다. 주로 홀수로 축의금을 내는 이유는 음양오행이 따른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음양오행에서 홀수는 양이고 짝수는 음으로 양이 좋은 기운을 의미합니다. 물론 10만원, 20만원은 짝수인데 숫자가 딱 떨어지는 경우는 예외로 둔다고 하는데요. 이런 부분은 사람들이 해석을 좋게해서 의미를 담는 거 같은데요. 작년 축의금 평균 금액을 보면 10만원 이상이 45%, 5~9만원이 47%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3만원 축의금도 많았지만 예식장비와 식사비용이 비사지면서 점점 3만원 축의금은 사라지고 있는 추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친분이 없는 경우에 3만원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친분이 있다면 식사비를 고려해 5만원 이상을 하는 경우가 많고 친인척과 같이 친할때는 10만원이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네요.

 

너무 많은 축의금은 오히려 상대방에게 부담감을 주는 경우도 있어요. 물론 축의금 금액보다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이 중요하고 돈으로 그사람의 마음을 평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학생같은 경우에는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축의금보다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을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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